포커친구 - 택사스홀덤 오마하 홀덤 포커 이야기 외 잡담 수다 자유게시판
바카라는 대부분 친구나 선후배 주변 지인들이 서로 이기길 응원해주고 이겼다하면 좋게 생각해주고 졌다하면 측은하게 여기는 반면
(물론 바카라에서도 남이 지길 바라고 남이 이기면 배 아파하는 인격적으로 미숙한 놈도 있습니다만)
홀덤은 바카라와 달리 주변에서 누가 이겼다하면 배 아파하고 누가 졌다하면 시원하고 즐거워하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꽤 많은 듯합니다.
심지어는 누군가 토너먼트 같은 대회에 참가하면 탈락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군가 안 되길 바라고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도 똑같이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저또한 수학적인 포커를 추구하고 일상에서 미신 같은 건 믿지 않지만
포커에서 사람의 기운 응원의 기운이라는 것 또한 아예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인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