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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이야기 2 도박의 깊이를 깨닫다

2017.03.31 19:06

무조건 Views:21199

 

90년대 중반 ....불빛을 찿아 떠도는 불나방 같이 무작정 손아구에 현금만 쥐어들면 카지노로 향하고는 햇던 시간들이엿습니다.

pan9. 겜을 시작으로 paigow=poker. 및 중국 마작 비슷한거 도미노 타일 겜에 깊게 빠져잇을때고요..

 

한번시작하면 오링될때까지 며칠이고 밤을 지새워야 직성이 풀리는 날들이엿습니다.........항상결과는 연속된 오링으로 말미암아

삶자체는 말그대로 정신적으로 피폐하다못해 정신병자를 웃도는  거렁뱅이와 다를바 없엇으며.......낧아빠진 자동차안에서 지쳐서

수십시간 잠에 취할때가 부지기수 엿으며 쓸데없는 자존심에 배가고프면 수도꼭지에 배터지게 물배로 채울때가 잇엇답니다.

 

신용상태는 엉망인 상태이엇으며......집세를 수개월씩이나 못내서 집으로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팔아서 돈되는거 잇으면 죄다 팔아먹은지라.....누구한테고 더이상 도움을 청할도 없는지라.........차안에서 해결하든지.푼돈이라도 생기면 싸구려 모텔로 향하고는 햇습니다.

 

급기야 도박자금과 생활 자금이 필요한지라 .........캄톤 (흑인빈민가) 에서 총한자루를 구입하는 지경까지 이르르게 됫습니다.

뒤쫓아가서 한방먹일 생각이엿지요~~~~~~~~~ㅎ.

아마 저는 천성이 악하질 못햇던거 같습니다.........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겟습니다.

 

간단하게 저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거짓말하는거 젤싫어하며...우직단순하며..간혹 다혈질 기질이 잇으며  장점이라면 어떻한 육체적 고통이 잇더라도 정말 잘 참는다는 겁니다.

 

오늘도 여느날 같이 차에서 눈을 붙이고..포커섹션 귀퉁이 빈테이블에 앉이서 멍때리고 잇을무렵.......한국분 한분이 제게 다가서서는 말을 건네더군요~~~~~자기가 며칠전부터 겜을 하고잇엇는데 나보고 며칠째 그자리에 잇더라고요.

 

식사 않하셧으면 간단하게 식사나 같이 할까요?...............그것이 저의 포커 선생이자 저의 인생의 사부와의 첫만남 이엿습니다.

며칠만에 맛보는 식사엿습니다...........................................이런저런 담소도 나누엇고....그렇게 생활하면 하나뿐인 건강도 잃어버린다고 어데가서 당분간 먹고자고 일하는데를 알아 봐주겟다고 친절을 베풀더군요~~

 

저요 단호하게 거절하고는 카지노에서 일정한 액수의 돈이라도 챙겨나올때까지는 여기 남을겁니다........라고 말은 햇지만 솔직히 막막한 나의 오기와 고집에서 나온 답변 이더라고요~~~

 

어떻한 방법이 잇느냐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전략이라는것 깨닭게 되엇습니다.

 

하늘이 두쪽이나도 카지노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겁니다~~~~~또그때 하우스 엗지의 벽이란걸 넘는다는게 태산을 넘기보다도 힘들다는것을 깨닭게 되엇습니다...............그당시만해도 저는 조금의 운만 따라 주면 된다는 무지의 극치를 나다냅니다.

 

몇시간 흐르지는 않앗습니다만..................오가는 많은 대화속에 도박에 관한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됩니다.

 

잠시후 겜종료와 같이 내손에 $40 을 주면서 자기는 숙박비까지 해결해줄수 없다고 하면서 내일 오후2시에 노르만디 카지노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작별을 합니다.

 

다음날 그장소에서 재회를 합니다..................자기뒤편에 조용히 앉아서 겜을 관람하라고 합니다.

시키는데로 말없이 2~3시간 후에 겜을 마치고 ....$40 을 주면서 자기는 약속이 잇어서 가야하니 낼은 커멀스카지노에서 다시만나자고 총총걸음으로 사라집니다.......... 내손에 들려잇는건 $40과 포커카드 랭킹 차트 뿐입니다.

참으로 포커 포자도 모르는넘 데려다가,,,,,,,,ㅋ.ㅋ.  가르칠려니 얼마나 답답햇겟습니까?...ㅎ.ㅎ.

 

다음날 또그렇게 시간이 흘러서...........한달쯤 되갈무렵..????  뭐물어볼 질문이 잇냐고 하길래???

내가왈~~~~~ 그렇게 겜을 하면 한달에 얼마나 가져 갑니까요??????  또  겜이 않풀려  지는날도 잇을거 아닙니까???    반문해 봅니다.???

 

큰욕심없고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 충당하면 자기 용돈도 부족하다고 합니다......그래서 오후 늦게는 친구 가계에서 알바로 본인 용돈 충당 한다고요~~~~~~ 

 

가끔 런이 않좋아서 질때도 잇지만 적게 잃고 좀더 이긴다고 보는게 맞습니다......상당한 내공 입니다.

팁~~~~런이 않좋을때~ 첨부터 본전에서 빠지는날은 평소보다더 타잍하게 겜을 풀어가며 한순간 본전 근처에 다달으면 무조건 자리를 박차고 겜을 종료 한다........................이거 꼭 지키셔야 합니다.

 

마지막날 $180불 주면서 작은방에서 그동안 가르쳐준데로 겜을 해보라고 하면서 .......good lock   If you have quetion?.ask me late on. This is last tolk with him.

 

그 이후부터도 고난의 길은 계속 됩니다요~~~~~~~~~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겟습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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